"제 첫 내한 공연을 세월호 희생자와 유족 모두에게 헌정합니다"<br /><br />화려한 스텝으로 리허설 준비에 한창이던 사라 바라스(Sara Baras·43)는 이번 내한 공연의 의미를 세월호의 희생자와 유가족, 그리고 실종자와 함께한다고 전했다. <br /><br />사라 바라스는 1일 리허설 공연 인터뷰에서 먼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.<br /><br />가슴에 노란 리본을 단 사라 바라스는 "저와 단원 모두는 이번 공연이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그 유족들을 위로하는 공연이 될 수 있고록 최선을 다하겠다"고 말했다.<br /><br />사라 바라스는 올해 43세로 세계 최고의 플라멩코 슈퍼스타로 손꼽힌다. 첫 내한 공연인 만큼 한국공연만을 위한 새 작품 '사라 바라스 아트 플라멩코(Sara Baras Art Flamenco)'를 선보일 예정이다.<br /><br />이번 공연은 CBS가 창사 60주년을 맞아 준비한 특별기획공연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2일부터 4일까지 LG아트센터(3회)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(1회)에서 휴식시간 없이 약 90분간 콘서트 형식의 공연이 펼쳐진다. <br /><br />오직 서울에서만 공연되는 이번 작품은 세기리야, 마르티네뜨, 할레오, 땅고 그리고 블레리아스로 구성되며 라이브로 연주된다.<br /><br />또한, 플로어 마이크 24개가 설치되는 플라멩코 어쿠스틱 플로어가 특별 제작돼 플라멩코 특유의 발동작인 사파테아도의 박진감 넘치는 소리가 객석에 생생하게 전달될 예정이다.<br /><br />문의 : 02-2650-7481, CBS 공연기획센터